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바르셀로나 방문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공항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잘 알아두는 것이 시작입니다. 알아야 할 모든 핵심 정보입니다.

9 abril, 2024

호세프 타라델라스 바르셀로나-엘프라트 공항(IATA: BCN, ICAO: LEBL)은 카탈루냐 지방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부에서 남서쪽으로 15km 떨어진 엘프라트 데 요브레갓, 빌라데칸스, 산트 보이의 지방에 위치한 국제공항입니다. 이 공항은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크고 붐비는 공항으로, 카탈루냐 지역에서는 지로나, 레우스, 리에다를 크게 앞서는 가장 바쁜 국제공항이며, 유럽에서 여섯 번째로 붐비는 공항입니다. 2019년에는 5.2% 증가한 5,268만 6,314명의 승객을 처리하여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공항은 레벨과 베울링의 허브이며, 에어 유로파, 이베리아, 이지젯, 라이언에어의 포커스 도시입니다.

바르셀로나-마드리드 간 에어 셔틀 서비스, 카탈루냐어로 «Pont Aeri» 또는 스페인어로 «Puente Aéreo»라고 불리며, 문자 그대로 ‘공중 다리’를 의미합니다. 이 루트는 2008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바쁜 노선이었으며, 2007년에는 주당 971회의 최대 비행 운영을 기록했습니다. 2008년 2월 바르셀로나-마드리드 고속철도 노선이 개통되면서 스케줄이 줄어들었고, 2시간 30분 거리를 단축시켜 신속히 인기를 얻었습니다.

2018년 12월 21일 스페인 중앙 정부에 의해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된 이 공항은 현대 스페인 헌법 하에서 첫 카탈루냐 대통령인 호세프 타라델라스를 기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결정은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분리주의자들로부터 협의 없이 이루어진 결정이라는 이유로 널리 비판을 받았습니다.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는 몇 개의 터미널이 있습니까?

바르셀로나 공항에는 서로 4km 떨어진 두 개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터미널 간 이동은 무료 셔틀로 제공됩니다. 셔틀 버스는 5-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이동에는 약 10분이 소요됩니다.

일반적으로 국제선 및 쉥겐 항공편은 T1에서 출발 및 도착하며, T2는 주로 지역/국내선이나 쉥겐이 아닌 항공편을 위한 것입니다. 또한, T2는 서로 연결된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뉩니다. 따라서, 출발 또는 도착 터미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짧은 환승 시간을 가진 경유 항공편의 경우 문제를 피하기 위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국제선 항공편은 주로 바르셀로나 공항의 T1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바르셀로나 터미널 1 건물

바르셀로나 공항의 T1은 2009년에 개장하였고, 건축가 리카르도 보필이 설계하였습니다. 점차적으로, 새로운 항공 터미널은 공항의 주요 승객 흐름을 집중시켜 기존 터미널을 ‘터미널 2’로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T1은 엘 프라트 공항의 대부분의 트래픽을 관리하며, 특히 국제선, 유럽 및 쉥겐 항공편, 그리고 몇몇 비쉥겐 항공편(한국 – 인천으로 가는 직항편 등)과 저비용 항공편을 다룹니다.

엘 프라트의 새로운 T1 건물은 거의 550,000m2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터미널 중 하나입니다. 이 건물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하층에는 도착 지역이 있고, 1층에는 출발 지역이 있습니다. 실제로, A, B, C 탑승 구역은 T1의 1층에 있습니다. 여기서 바르셀로나의 대부분의 항공 승객이 출발합니다. 2층에는 공항의 VIP 라운지와 여권 검사대가 있으며, 주로 비유럽 항공편을 위한 D, E 탑승 구역은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출발 구역은 첫 번째 층과 세 번째 층 사이에 나뉘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층에는 20,000m2 규모의 넓은 상업 지역이 있으며, 다양한 상점과 식사 옵션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급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의 특별한 선택이 돋보입니다. 세 번째 층, D와 E 탑승문 전에는 더 작은 상점 구역이 또 있습니다.

우리의 조언: 흡연자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T1에는 흡연자를 위한 실외 구역이 있으나, 여권 검사대 이전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때 이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D와 E 게이트에는 흡연 구역이 없습니다. 흡연 구역은 버거킹(게이트 C)과 맥도날드(게이트 A) 근처에 있습니다.

D와 E 게이트(여권 검사대 이후)에는 매장이 적기 때문에, 국경 검사를 건너기 전에 모든 구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도날드에서 음식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D와 E 게이트에는 식당 선택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안 검사를 지난 후 계단을 내려가면 있는 주요 DutyFree 상점에서 모든 구매를 완료하세요.

바르셀로나 – 엘 프라트 공항의 터미널 2(T2)

2009년까지 바르셀로나 공항은 단 하나의 터미널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오래된 항공 터미널은 오늘날 T2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며, 3개의 상호 연결된 섹션이 있습니다. 이 섹션들은 T2A, T2B, T2C로 명명됩니다. 사실, 2B 구역은 원래 터미널이며, 공항의 교통량과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2개의 추가 구역이 추가되었습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여름 올림픽은 엘 프라트 공항 개발에 중요한 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때 T2의 인프라가 완전히 변경되고 T2A와 T2C가 추가되어 확장되었습니다. 새 섹션들 역시 리카르도 보필이 설계했습니다.

T2는 주로 지역 항공편과 저비용 항공편을 위한 것입니다. T2A는 주로 비쉥겐 항공편을 위한 것이며, T2B는 쉥겐 항공편을 위해 예약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EasyJet과 EasyJet Switzerland는 T2C에서 출발 및 도착합니다. 3개 섹션 간의 거리는 걸어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모든 Ryanair 항공편은 바르셀로나의 T2에서 출발합니다.

T2에는 상당히 흥미로운 상점들이 있지만, 상업 지역은 T1보다 훨씬 작습니다. T1의 플라자처럼 다양하지는 않지만 거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 패션 브랜드, 면세점, 스파 및 미용 센터.

RENFE 기차를 타고 오는 승객들은 바르셀로나 공항의 T2 터미널로 이어지는 보행자 다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T1으로 이동하려면 Rodalies de Catalunya의 기차 터미널에서 보행자 다리를 건너면 있는 무료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우리의 조언: 터미널 2에는 흡연자를 위한 별도의 구역이 없습니다. 흡연은 공항 건물 밖에서만 허용됩니다.

바르셀로나 공항 터미널 간 이동

공항의 두 터미널은 공항의 무료 셔틀 버스로 연결됩니다. 공항 셔틀 버스는 하루 24시간 운행되며, 오전 5시부터 오전 8시까지 7분 간격,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5분 간격, 그리고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버스 정류장은 T1 출발 층의 3층, T1 도착 구역(지상층), T2B 출발 및 T2C 도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버스는 T1에서 T2B와 T2C까지 가는 데 10분이 소요되며, T2에서 T1로 가는 데는 14분이 걸립니다. 반면에, T2B와 T2C는 차로 단 1분 거리에 있습니다.